2008.01.24 20:27

돈 안 들이고 피부'짱' 되는 법

 

연합뉴스 피부미인이 되기 위해 값비싼 화장품과 전문가 관리를 꼭 받아야 할 필요는 없다. 생활 속 습관이 쌓이면 고가 화장품보다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 큰 부담 없이 최상의 피부를 만드는 피부관리와 생활습관은 이것.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선블록 =

 피부과전문의들이 강조하는 최고의 노화방지법은 바로 자외선 차단이다.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피부 속 콜라겐이 부족해지고 자연히 피부주름이 깊어진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집안에 하루 종일 있는 날이라도 자외선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면 몇년 뒤 그 효과가 나타난다.


대부분 수분크림을 바른 후 선크림을 바르는데 이렇게 하면 수분크림이 선크림의 기능을 막을 수 있다. 선크림을 바른 후 수분크림을 바르자.


◇몸 안팎으로 물을 가까이 =

늦잠을 잔 날, 커피를 많이 마신 날, 과음한 다음날은 수분이 빠져서 피부가 부쩍 푸석푸석해진다. 물을 적게 마시는 사람들은 잔주름이 잘 잡히는 피부상태가 된다. 연예인들이 말하는 피부관리 노하우 - "하루에 물을 8잔씩 마셔요" - 는 결코 가식이 아니다. 탱탱하고 생기 넘치는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하루에 7~8잔 이상의 물을 마시자.


잘 때도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을 방안에 걸어두는 등 항상 촉촉한 피부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마사지는 쇄골까지 넓게 =

마사지는 피부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붓기 쉬운 눈가의 피부가 팽창해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피부 바깥쪽으로 마사지해 주고 눈가의 주름을 없애려면 눈 주변을 가볍게 마사지하는 것이 좋다.


목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침, 저녁 에센스와 로션, 크림 등 얼굴에 바르는 제품을 목과 쇄골 부위까지 발라주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아래에서 위 방향으로 목 피부를 쓸어 올린 후 좌우 목덜미를 잡듯이 앞뒤로 목을 쓸어주면 된다.


샤워할 때 샤워기로 수압을 높인 다음 물줄기로 팔 다리 가슴 엉덩이 순으로 마사지하고 지방과 피부 처짐이 많은 부위에 집중 분사하면 탄력 있는 몸을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


◇블랙헤드나 여드름을 짜내지 말아야 =

 블랙헤드나 여드름을 짜면 피부에 상처가 나고 세포조직이 상한다. 상처가 난 피부는 외부의 새로운 세균과 맞서 싸우기 위해 항생물질을 만들어 내며 이러한 물질은 몸 속의 유익한 섬유질을 파괴함으로써 노화의 원인을 제공한다.


얼굴 트러블을 제거할 때는 스팀타월이나 따뜻한 물로 모공을 열고 블랙헤드 전용 패치를 이마와 코가 연결된 'T존' 부위에 올려놓거나, 피부 트러블 전용 농축 앰플을 사용해 트러블 부위를 자극 없이 관리하는 것이 좋다.


◇화분으로 실내공기 정화 =

 우리 몸에 쌓이는 유해물질 가운데는 대기 오염물질도 상당량 포함돼 있다. 각종 오염물질이야말로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는 주범. 페인트, 세제, 담배연기로 인해 집안 공기가 오히려 외부 공기보다 나쁠 수 있다.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거나 참숯을 놓는 방법도 있지만 집안에 15개 정도의 화분을 두고 실내공기를 정화시키면 피부건강에 좋다. 하루에 서너 번 정도 30분씩 문을 활짝 열어 환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충분한 수면과 건강한 생활이 '피부보약' =

 잠이야말로 피부에 가장 좋은 보약이다. 충분한 잠은 몸에 쌓인 피로물질과 노폐물을 해독해 주므로 6-8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볼살이 없으면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이 된다. 30대에 들어서면서 빠진 볼 살은 절대 원상 복구되지 않으므로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려면 단기간에 살을 빼는 것을 삼가야 한다.


안전한 먹거리를 선택하고 인공첨가물 없이 요리하도록 한다. 특히 혈당은 피부의 콜라겐을 느슨하게 변형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단 음식을 멀리하고 비타민 A, C, E가 풍부한 곡류와 채소, 과일, 그리고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또는 호두와 같은 견과류를 섭취한다.


격렬한 운동은 신체에 스트레스를 줄 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가벼운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고 뛰는 것 보다는 걷는 것이 오히려 피부에 좋은 운동법이다.


스테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는 '코티솔'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 일과 후에는 하루 동안 쌓인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는 간단한 체조를 통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도움말: 애경 이주연 뷰티연구원)

Posted by 스노우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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